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11월 13일 09시01분
남원시, ‘청년누리투어’로 누리시민 가입 촉진
인플루언서 초청 1박2일 남원누리시민가맹점 현장체험 진행SNS·블로그에 홍보·소개 유도, 12월엔 일반청년 대상 투어계획
남원 누리시민제도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온라인 가입만으로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과 지역 가맹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남원시 대표 등록 생활인구 제도다.
청년누리투어는 참가자들이 남원지역 곳곳을 방문해 누리시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직접 체험하고 그 과정을 SNS 또는 블로그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인플루언서 15명을 초청해 ‘청년누리투어’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관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누리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누리투어는 남원시 누리집 및 공식 SNS를 통해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누리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간편한 가입절차로 남원 누리시민이 되어 광한루원이나 피오리움과 같은 관광지에 남원 시민과 같은 혜택을 받고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남원과 연결고리가 지어진 기분”이라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누리투어를 통해 청년층이 실제 누리시민의 혜택을 경험하면 남원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SNS, 블로그를 통해 이를 소개하는 과정이 이어진다면 누리시민제도에 대한 호감과 인지도 또한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청년 누리투어를 시작으로 남원 누리시민제도를 중심으로 한 생활인구 유입형 프로그램을 더 개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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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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