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11월 18일 15시36분
김관영 지사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시상
이 상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어진다. 김 지사는 다방면에서 그 인정을 받았다.
대표적 사례론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이 꼽혔다. 여러 기구를 통합해 여성의 역량개발과 일자리 창출,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양성평등에 관한 의제 발굴과 사업 역량을 강화한 점을 높이 샀다.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새일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등과 같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성과,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공무원 주4일 근무제와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제 도입 등과 같은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도 주목받았다.
여성 안전망을 강화한 점도 인정됐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스토킹과 교제폭력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과 긴밀히 협력해 상담에서 보호와 회복으로 이어지는 연속적 지원망 운영 등이 돋보였다.
김 지사는 “성평등은 더 나은 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모든 도민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공정하고 따뜻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여성대회’에서 개최됐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11-19 2면
http://sjbnews.com/86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