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1월 19일 11시27분
김제교육의 길을 묻는 원탁회의 열려
김제교육지원청은 교원과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 인사 등 60여 명을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회의는 보고 중심의 형식을 내려놓고 참여자 모두가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꿈이 있는 교육 미래가 있는 김제를 슬로건으로 김제교육의 비전과 중점과제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중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초중 연계 다문화교육 활성화, 학생 학력 향상 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모았다. 현장의 요구를 더 세밀하게 담아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교원들은 학교의 어려움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학부모들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이 교육계획에 반영될 수 있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김윤범 교육장은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을 거듭 언급하며 이날 나온 의견을 내년도 교육계획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2026년 김제교육기본계획과 실행과제에 활용할 예정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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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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