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1월 19일 12시00분
김제소방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 위한 심의 열어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절차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대응예방과장과 구급팀장, 119안전센터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에서는 법령상 선정 기준과 최근 화재 이력, 점검 결과, 이용자 안전 취약성 등을 함께 살펴 총 20개 시설을 대상으로 선정 여부를 논의했다.
위원들은 각 시설의 위험요인과 관리 실태, 대응 능력을 비교하며 중점관리 필요성을 검토했다. 심의는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 시 의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종옥 소방서장은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선제적으로 선정하고 관리하는 일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조치라며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맞춤형 지도 점검과 예방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소방서는 심의 결과 지정된 중점관리대상에 대해 정밀안전점검과 특별조사, 기동점검, 화재안전컨설팅 등을 통해 내년도 화재안전 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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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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