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1월 19일 13시34분
김제시 농번기, 농기계팀 밤낮없는 비상근무
강기수 소장 “안전이 최우선” 당부
직원들은 주말까지 이어지는 농작업 수요에 맞춰 농기계 점검과 정비에 여념이 없었다.
김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를 중심으로 동부분소 봉남, 서부분소 만경, 북부분소 공덕 등 4개 거점으로 운영된다.
67종 1,493대의 농기계를 갖춰 농업인들이 제때 필요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1월 논콩 수확이 절정을 맞으면서 정선기 이용이 급증하는 시기다.
주말 비상근무가 가동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논콩 재배면적이 7,208헥타르로 전국 최대 주산지인 김제에서는 정선기 한 대가 하루 일손을 대신할 만큼 효율성이 높아 농가들의 체감 만족도도 크다.
임대사업소 이용을 위해서는 김제시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과 농업인 안전공제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기계를 예약하면 된다.
강기수 소장은 “농업기계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은 물론 관리하는 직원들도 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바쁜 시기일수록 기본 점검이 큰 사고를 막는다”며 현장 안전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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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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