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11월 19일 14시12분
코발트색 전주 한옥마을을 카메라에 담다
이번 촬영대회는 284점이 출품, 입상은 16점, 입선은 40점이 차지했다.
전주지부는 지난달 19일 전주 한벽문화관 마당에서 '2025 전주 한옥마을 사진 촬영' 대회를 가졌다.
한복팀4명과 교련복 2명 등 모두 6명이 사진촬영대회의 모델로 참여했다.
모델 촬영 및 당일 한옥마을 주변 촬영 사진 등으로 베풀어졌다. 촬영대회에 참석한 사진작가들은 사색의 계절과 어우러진 전통 한옥의 한옥을 뒤로하고 멋스러운 촬영을 하느라 셔터 소리를 울려대면서 모델에게 자기만의 감성으로 포즈를 주문하기도 했다.
심사위원은 신영식(위원장), 임만덕(감독관),박건태, 윤보상 유찬도, 김성희 위원이 맡았다.
심사 결과, 금상은 정미경의 궁궐의 무희(군산), 은상은 황영숙의 살짜기(완주)와 송대용의 얼쑤(전주), 동상은 이호영의 추억(전주), 강성구의 대사습 소고춤(춘천), 최상우의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성공기원(광양), 가작은 마계석의 춤사위(광주), 홍영미의 역동미(경기), 박종훈의 추억 소환(춘천), 김효영의 고운 춤사위(전남), 서정원의 점프(전북), 장려상은 이범수의 포즈2(전북), 범철의 한복의 아름다움(전남), 김일곤의 전통 가옥(전남), 이진수의 포즈4(전북), 김종현의 한옥 마실(광양)이 차지했다.
입선은 전병윤의 돌려라(전북) 등 40점이 수상했다.
금상 1점은 전주시장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은상 2점은 전주의회 의장 상장 및 상금 50만원, 동상 3점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장 상장 및 상금 30만원, 가작 5점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장 상장, 장려상 5점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장 상장, 입선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장 상장(출품작의 20% 이내, 입상작 포함)이 주어진다.
신형식 심사위원장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기술적 완성도, 그리고 시각적 스토리텔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우수 작품을 뽑았다"면서 "앞으로도 한옥마을 사진 촬영대회가 한국 사진 예술으 새로운 장을 여는 전국 대표 촬영대회로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준택 지부장은 "사진은 보이는 사물이나 자연이 똑같은 것 같아도 찍는 이에 따라서 다른 감정으로 읽히고 표현되는 것이 사진예술의 매력인 것 같다"면서 "일년 가운데 가장 사진 찍기 좋은 계절에 전주 한옥마을 이모저모를 출연해준 모델들과 함께 전통의 향기를 흠뻑 맞으면서 좋은 작품들을 담아 수상한 애호가들에겐 진심 어린 축하를, 낙선한 사람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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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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