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11월 22일 15시16분
김양원 전 전주·군산 부시장, 출판기념식...부안군수 도전 행보 본격화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정치권 인사와 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부안군 주산면 출신인 김 전 부시장은 고려대와 미국 미시간주립대(석사) 졸업 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31년간 중앙과 지방 행정에서 경력을 쌓았다.
전북특별자치도 투자유치국장·문화관광국장·자치행정국장·도민안전실장, 전주·군산 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 중심 행정과 대형 정책 성과를 이뤄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담은 그의 저서 ‘통쾌한 반란, 함께 만드는 내일’은 행정 현장의 이야기뿐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미래 부안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 발전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김 전 부시장은 “부안이 더 큰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며 “기존의 틀을 깨고 부안의 새로운 내일을 함께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은 제 인생의 기록이자 부안의 미래를 위한 약속의 시작”이라며 “군민과 함께 혁신의 길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공식 출마를 밝힌 김 전 부시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지역민과의 접촉을 넓히며 향후 정책 메시지 발표와 지역 순회 등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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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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