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23일 15시38분
제주 학운협, 전북교육 선진사례 현장 방문
전북-제주 학운협, 상호교류 협력 강화농촌유학 운영 학교, 전북교육인권센터 등 방문
제주학운협은 21~22일 전북학운협 회장단이 함께 하는 상호교류 및 협력 강화 간담회를 갖고, 전북지역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탐방했다.
지난 7월 전북·제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체결한 ‘상호 교류 및 협력 MOU’에 이은 만남이다.
양 협의회는 MOU를 통해 학교 운영의 전문성 강화, 학부모 참여 증진,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정책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와 기관 방문은 그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특히 제주도교육청 담당자들이 동행하면서 전북 교육현장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제주도 관련 정책과 접목하기로 하는 등 한층 강화된 교육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먼저 농촌유학 운영학교인 임실 지사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교육적 성과를 살펴봤다. 이 외에도 전북교육인권교육센터, 대안교육지원센터 등 기관을 방문해 전북교육정책과 학교운영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윤미연 전북도학운협의회장은 “전북과 제주는 교육 환경은 다르지만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두 지역이 서로에게 배우고 협력하는 관계로 성장하고, 교육자치발전과 학교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한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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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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