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11월 25일 18시31분
심정지 살린 전주완산소방 '보건부 장관상'
스마트 의료지도 우수사례
전북소방본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주관 스마트 의료지도 우수사례 평가에서 이 같은 공을 세운 전주완산소방 구급대가 전국 2위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예의 주인공은 백은호 소방장, 송민석 소방교, 이정은 소방사.
이들은 지난 5월 중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응급환자를 스마트 의료지도 방식으로 살려냈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실시간 영상으로 연결되는 전용 앱을 활용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지도를 받아 응급환자를 처치하는 원격진료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는 1분 1초가 생명을 가르는 만큼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마트 의료지도 협업 관계를 더 촘촘히 강화해 위급한 순간 도민의 생명을 끝까지 지켜내는 119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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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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