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26일 12시17분
한국게임과학고, IP(지식재산) 멤버십 캠프
한국게임과학고, IPAT 연계 융합 캠프로 미래 콘텐츠 인재 양성에 박차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가 최근 학생들의 창의적 지적재산권(IP) 개발 능력과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IP 멤버십 캠프'를 지난 주말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히 게임 기획 교육을 넘어, IPAT(Intellectual Property Asset Trading) 능력시험 연계 교육과 과천국립과학관, 수원 화성행궁 견학을 결합한 혁신적인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실질적인 IP 관리 및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점입니다. 학생들은 IPAT 능력시험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IP의 가치 평가, 거래, 보호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아이디어 생산을 넘어, 콘텐츠를 산업적으로 성공시킬 수 있는 법적, 경제적 관점을 함양하여 미래 콘텐츠 시장의 리더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과천국립과학관을 방문하여 최신 과학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 기획에 접목할 수 있는 영감을 얻었다. 과학적 원리와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는 게임과 콘텐츠에 혁신적인 메커니즘과 사실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자양분이 된다. 또한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 수원 화성행궁을 견학하며 조선 후기 건축과 역사의 흐름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적 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경험은 학생들이 콘텐츠의 서사와 배경 설정에 풍부한 인문학적 깊이와 독창적인 한국적 미학을 담아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이기섭 발병교육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콘텐츠 산업은 기술과 인문학, 그리고 실무적인 지적재산권 활용 능력이 융합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바로 이러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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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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