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26일 16시10분
2025년 전북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 열려
26일 전주비전대학교 드림관 비전컨벤션홀우수 중소기업 25개사 발굴, 도내 9개 대학 외국인유학생 400여명 참여
이날 행사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가 주관했으며, 중소(중견)기업 25개사, 도내 9개 대학 외국인유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9개 대학은 군산대, 군장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전주대, 호원대 등이 참여했으며, 면접채용관, 정책홍보관, 컨설팅관, 통역지원관, 부대행사 등 다양하게 열렸다.
면접채용관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하여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생명공학 등 연구직, 사무직, 품질관리직 등 다양한 직종의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외국인유학생 구직자와 1:1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우수인력을 선발하고자 직접 현장면접에 참여한 그린바이오기업 임원은 ‘역량있는 외국인유학생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전공지식과 실무이해도를 겸비한 인재들이 많아 향후 채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높을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북경진원은 외국인유학생의 취업비자 전환 관련 제도와 함께 국내 취업 시 필요한 절차를 전문적으로 안내하였고, 이력서 1:1 취업컨설팅, 영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통역 지원 등 유학생의 취업 준비를 돕는 다양한 부대행사에 400여명 이상이 참여해 마무리됐다.
전북중기청 전세희 청장은 “전북지역 산업 현장은 제조·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유학생은 중요한 잠재인력”이라며,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북에서 학업을 마친 외국인유학생이 지역에서 정착해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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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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