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5년 11월 27일 14시18분
[온누리]인플루엔자 예방과 건강 관리
인플루엔자는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잠복기는 1~4일을 거치며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높은 감염력을 가지고 있다. 원인 병원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A, B, C)로 비말 전파의 형태로 감염이 되어지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백신을 통해 70~90%가 예방 효과를 보이며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 여부를 확인한 임신부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 효과는 접종 후 대략 2주가 지나야 나타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유행 전인 10월부터 시작하여 늦어도 12월까지 완료할 것을 권장한다.
접종 비용은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1종인 3가 백신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이 가능하고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인 4가 백신의 경우 자비 부담이 발생한다. 예방접종 이후 발열, 근육통, 두통, 무력감, 접종 부위 통증 등은 흔하게 일어날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은 보통 2~3일 안에 사라진다.
매년 겨울철 유행하면서 심한 경우 입원이나 사망에 이르게 하는 전염성 호흡기 감염병인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발열·호흡기 환자와 접촉 피하기 등이 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사소한 실천은 안전한 건강지킴이 활동의 시작이다.
학생들이 4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힘써 국가고시에 모두 합격하길 바란다. /이명인(원광보건대 간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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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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