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1월 28일 12시38분
수능 후 문의 증가하는 스마일라식, 사전검사 철저히 이뤄져야
수험생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인기있는 수술은 레이저 시력교정술 중 하나인 ‘스마일라식’이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상피을 제거하거나 절편을 만들지 않고, 비쥬맥스 500의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 상피를 투과하여 실질 부위만 조사한 후, 생성된 실질 조각을 약 2mm 절개한 틈을 통해 제거하여 교정하는 방법이다.
해당 수술 과정은 각막이 최소 절개로 이뤄지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져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이나 샤워, 화장, 등 대부분의 환자가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 후 빛 번짐과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도 적으며, 각막 안정성이 높아 외부 충격에 강하다.
그러나 스마일라식 수술은 모두가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 전 반드시 철저한 사전 검안이 이뤄져야 한다. 시기능 검사와 함께 각막 두께, 각막 지형도, 안구건조증, 망막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를 토대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 신사동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대표 원장은 “스마일라식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회복과 적은 통증이다. 다만, 스마일라식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의료진의 노하우와 경력, 병원 내 정품 비쥬맥스 장비 보유 여부와 정밀 검안 장비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고등학생처럼 어린 나이의 학생들은 시력교정술 선택 시 이벤트 비용이나 주변 후기만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므로 수술 전 충분한 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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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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