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11월 28일 23시57분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힐링 음악회
이번 음악회는 장애와 비장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의‘어울림 창작활동지원’공모사업으로 제작됐다.
이날 푸른하모니의 삶을 노래하는 문화 예술팀을 비롯해 고창IL센터 장애인 활동가 응원댄스, 가야금 연주, 고전무용, 판소리, 기타연주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 경험을 선사했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따뜻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천옥희 센터장은 “발돋움 음악회는 단지 무대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과정이다"며 "장애와 비장애를 나누지 않고 같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순간을 만들었으며 오늘 작은 울림이 일상의 위로가 되고,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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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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