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1월 29일 13시52분
김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총회 열어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받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의 최종심의 결과 공유와 이행 계획도 보고됐다.
시는 유니세프 권고 내용을 바탕으로 아동친화 정책의 내실과 실효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권고 사항으로는 전문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력 충원, 조례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 아동참여기구 운영 활성화와 아동 의견수렴 확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영유아까지 포함한 아동권리교육 대상 확대, 학교 현장의 아동권리 인식 제고와 공동 대응체계 구축,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친화형 공간 조성 등이 제시됐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시가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권고사항을 토대로 연차별 추진 계획을 마련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김제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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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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