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2월 14일 02시06분
‘사회적 고립·고독사’대응 우수사례 공유
전북사회서비스원, 지역 안전망 확충
급증하는 고립·고독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접근과 현장 중심 실천 전략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시·군 읍면동 공무원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서현 전북대학교 교수의‘고립을 넘어 연결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기조강연이 마련됐다.
사례 발표에서는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우수 실천 사례들이 공유됐다.
남원시는 AI 스피커, 케어콜, 돌봄플러그를 활용한 스마트돌봄 안전망 구축 사례를 발표했으며,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저장강박 및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한 사례를 공유했다.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은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양열 원장은 “현장 중심의 실천 경험을 확산하고,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립 위험군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지역 돌봄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12-15 3면
http://sjbnews.com/867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