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12월 16일 13시01분
부안교육지원청, 교육가족합창단 창단 연주회 성황 개최
이번 연주회는 ‘희망의 노래 함께 부르다’라는 부제 아래 교육가족 25명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합창단은 창단을 기념해 대중에 친숙한 곡들을 위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희망’과 ‘화합’을 주제로 한 곡들은 교육공동체의 미래를 밝히는 메시지를 담아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에는 특별 게스트 공연도 마련돼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부안 관내 재직 교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가곡을 불러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그룹은 청소년다운 열정과 에너지가 담긴 연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카리나 연주자는 맑고 청아한 선율로 공연장을 따뜻하게 물들이며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김수안 교육장은 “교육가족합창단은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희망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교육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창단됐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연습과 공연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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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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