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12월 16일 13시48분
장수소방서, 야간 다중이용업소 불시단속
비상구 막힘 등 화재 취약 요인 집중 점검
소방서는 지난 15일 저녁,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유흥주점 및 노래연습장 등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심야 시간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계인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무 이행을 유도하고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목적을 뒀다.
단속은 ▲소방시설, 비상구 등 안전시설 적정 유지·관리 ▲피난대피로 확보 여부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여부 ▲피난계획 수립 적정성 등이며 현장 안전컨설팅을 병행했다.
한동규 서장은 "야간 다중이용업소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렵고 인명 피해 우려가 크기 때문에 관계인의 철저한 안전의식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시단속과 전문적인 안전 컨설팅을 병행해 군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안전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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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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