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12월 18일 16시36분
새만금 안쪽 간선도로 착공
부안 관광용지~김제 국제협력용지 20㎞ 연결
/정성학 기자·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새만금 안쪽 주요 개발사업지를 연결할 간선도로 건설 공사가 시작됐다.
새만금개발청은 18일 관계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이 같은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공사를 착공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부안군 하서면 1호 방조제 주변 관광레저용지, 김제시 진봉면 농생명용지와 국제협력용지를 잇는 총연장 20.4㎞에 왕복 6차선 넓이로 설계됐다.
총 1조1,330억 원을 투자해 2030년 준공 개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청장은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 주요 공간을 긴밀하게 이어주는 핵심 도로”라며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시공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또한 “새만금의 공간과 기능을 하나로 엮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새만금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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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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