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2월 22일 10시46분
김제시, 투자유치 성과로 산업 성장 기반 넓혀
김제시가 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단지 확충을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 기반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제시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업 유치를 이어왔다.
2022년 이후 35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로 8천억 원이 넘는 투자를 끌어냈고, 1천7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전 민선과 비교하면 투자 규모가 크게 늘어난 점이 성과로 꼽힌다.
산업용지 부족이라는 한계를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산업단지 조성으로 돌파하고 있다.
이 두 산업단지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정착 여건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과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 기반을 마련했고,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입주 기업의 경영 부담을 낮췄다.
산업단지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노후 산업단지 리뉴얼,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유입 기반을 넓히고 있다.
백구 일반산업단지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지평선 제2산업단지도 착공을 준비 중이다.
시는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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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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