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12월 22일 17시34분
나인권, 김제시장 선거 출사표
“먹사니즘 해결할 경제시장 되고파”
/정성학 기자
나인권(김제1) 전북자치도의원이 김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나 의원은 2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제시민들의 먹사니즘 문제를 해결하고, 김제 대전환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6.3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현재 김제는 김제시의 독선행정, 위선행정, 군림행정으로 혼돈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실추된 김제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경제부흥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의 삶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로 만드는 게 정치의 책임이자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존엄한 김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공약으론 △영농형 태양광 햇빛연금 도입 △지역상품 우선구매제 확립 및 지역순환경제 실현 △사회적 경제특구 및 경제기업도시 조성 △김제시 중·고생 조식 지원 △김제 새만금에 K-농업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제 꿈은 시민 모두가 잘사는 김제를 만드는 것이고, 제가 원하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권한”이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백산면 출신 재선인 그는 원광대와 전북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고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전국기독청장년연합회장, 이재명 대선후보 민생소통추진단 소통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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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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