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2월 23일 15시39분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본격...현장사무소 설치
우범기 시장, 안전한 공사 주문2028년 준공...단계별 안전점검 강화
우범기 전주시장은 23일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내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가설사무소 설치 과정과 전체 공정의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MICE산업 육성의 핵심 기반시설인 ‘전주컨벤션센터’건립이 본격화되면서 초기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하는 현장관리를 위해서다.
우 시장은 최근 타지역 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를 들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주문했다.
전주MICE복합단지 내 현장사무소는 총 1,860㎥ 부지에 건축면적 698.42㎥, 연면적 1,190㎥의 지상 2층 건물로 들어선다. 감리단·시공사 사무실과 실험실, 회의실, 안전교육장 등을 갖추고 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자 안전교육도 이뤄진다.
전주컨벤션센터는 지역 MICE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다. 옥내·외 전시 면적 2만㎡와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0실 이상의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약 8만3,000㎡ 규모의 전시·회의·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복합컨벤션시설로 오는 2028년 건립될 예정이다.
전주컨벤션센터 인근에는 4성급 호텔과 상업시설인 판매시설, 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콘텐츠체험전시관 등 문화시설, G-Town(창업공간), 미래교육캠퍼스 등이 함께 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컨벤션센터는 향후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시설”이라며 “초기 공사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주의 랜드마크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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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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