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12월 23일 15시42분
작촌문학상 구연배 시인, 고천예술상 김명자·이점이 시인
또, 제5회 고천예술상은 ‘작가와문장문학회’회장 김명자 시인과 전북시인협회 이점이 사무처장이 주인공이 됐다.
소재호 위원장은 작촌문학상 심사평에서 "시가 갖춰야 할 형질을 다 구비하면서도 시 속에 따뜻한 인간성이 보인 서정시의 전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고천예술상을 수상한 김명자 시인 작품은 ‘시적 테크닉과 패러독스의 어법으로 경계의 넘나듦을 구조하며 사랑을 품는 시적 판타지가 시의 결기를 충만케 한다.’고 밝혔다.이점이 시인 작품에서는 ‘뛰어난 시적 기교와 회화적 요소를 매우 특성화한 품격 높은 시를 창작했다.’고 했다.
구시인은 진안 출신으로 1995년 전주일보 신춘문예와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2001년 열린시 창작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진안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시집 ‘빗방울은 깨져야 바다가 된다’, ‘아름다운 소란’ 등 9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김시인은 2021년 ‘표현’과 ‘수필과비평’로 등단했다. 국제PEN한국본부전북지역위원회 부회장과 고하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광야를 사랑하는 법’을 펴냈다.
이시인은 2015년 ‘시와산문’으로 등단했다. 전북문학관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샘문학동인회 한국미협 문인화 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시인협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전북여성백일장 산문부 차상과 전북예총하림예술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 ‘파스텔 톤 삽화’ 시집을 펴낸 바 있다.
제18회 작촌문학상과 제5회 고천예술상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오후 4시 전주 ‘연가’에서 열린다.
작촌문학상과 고천예술상은 전주 이강주가 매년 후원하고 있다./이종근기자
지면 : 2025-12-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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