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12월 23일 15시48분
한국미래문화상 문학 김현조, 문화 박동일 선정
김시인은 전북시인협회 회장과 전주문인협회 회장 임기를 수행하는 동안 문학적 성과는 물론 한국미래문화연구원에서 봉사한 여러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평소 그가 바라보는 세상의 풍경을 한 편의 시에 잘 녹여 진솔하게 전하는 시인이다. 그러기에 이번에 발표하는 작품 '곰소항 햇김', '방안에 달을 들이던 날' 등은 바로 역사의 현장이 녹아들어 있다.
정읍 출신으로 1991년 '문학세계'로 등단했다. 그동안 시집 '사막풀', '당나귀를 만난 목화밭', '비사벌에는 달 냄새가 난다'와 시선집 '우스운 일' 외에도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최근 러시아어 번역서 '요절복통 중앙아시아 현자 나스레진'등을 출간한 바 있다. 금요시담 동인회장, 전북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올해까지 전주문인협회 회장으로 공을 세웠다.
그는 부지런히 활동하며 봉사하는 대표적인 예술인으로 활동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클래식을 대중화하고 이미지화 했으며, 시노래를 통한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수능시험이 끝난 학생들에게 우리 문학과 문화를 공연장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등 우리 문학과 문화를 미래세대에 접목했다.
박성악가는 이탈리아 밀라노 Assami 국제콩쿠르와 이탈리아 파르마 Rinaldo Pellizzoni 국제콩쿠르 등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전북대학교 음악학과 강의 전담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전북CBS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이며 팝페라 그룹 ‘여원 싱어즈’의 리더로서 시를 노래하는 가수이다.
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광복을 노래하다' 전북의 '시와 놀다' 등 여러 문학인 행사 및 아카이브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시를 노래하는 성악가이다./이종근기자
지면 : 2025-12-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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