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6년 03월 22일 17시15분
전주지역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확대 설치
전주지역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가 확대 설치된다.22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전북대 지하보도와 오거리, 충경로사거리, 이마트, 본병원, 안행교사거리, 객사, 안골사거리, 코아백화점 앞 등 9개소에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으나 오는 8월까지 20대의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는 것.단속카메라를 늘리는 것은 인력단속과는 달리 24시간 단속이 가능한데다 단속 과정에서 빚어지는 민원인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한해동안 전주지역에서 무인카메라로 단속된 건수는 총 1만1,685건으로 전체 단속건수인 11만2,172건의 10%에 달하고, 인력단속의 경우 하루 평균 14.5건을 단속하는데 비해 무인단속카메라는 일일 16건을 단속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다는 것도 설치를 늘리는 이유다.시는 오는 5월까지 대중교통 통행장애구간과 교통불편신고 다발지역, 시장주변 및 시내버스 승강장 주변, 터미널 주변 등 사업용 차량 노상집합주차 구간 등을 대상으로 무인카메라 우선 설치장소를 선정한 뒤 8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윤미기자 6milee@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