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제철 기자 - 2011년 02월 15일 15시17분
고창군 35개 사회단체, 구제역-AI 방역초소 근무 지원
고창군 사회단체가 구제역과 AI의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창군 35개 사회단체 200여 회원들은 최근 구제역과 AI발생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창군 공무원들과 함께 구제역 8개소와 AI 방역초소 10개소에 체험근무에 나섰다.
고창군 자율방범연합회 외 9개 단체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방역근무를 시작으로 앞으로 농업경영인회 외 24개 단체가 오는 28일까지 방역 근무지원에 나선다.
이번 방역지원 근무를 통해 각 사회단체 회원들은 얼어붙은 도로를 치우고 청소를 하면서 구제역과 AI 발생 유입방지를 위해 주요 도로에서 지역주민들과 축산농가를 위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
고창군 사회단체 회원들의 이같은 자원봉사 활동은 구제역과 AI로 힘든 축산농가와 주민들에게 심리적 불안해소는 물론 고창군민들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박제철 기자 jcpark@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