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상선 기자 - 2011년 03월 03일 15시06분
남원시 "반달곰 사과 분양받으세요"
남원시는 지리산 동부 고랭지 ‘반달곰 사과’를 널리 알리고 도시민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4월30일까지 사과나무 400주를 1년간 선착순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사과나무는 분양조건으로 농장주가 관리를 돕고, 소비자는 자연학습의 체험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로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분양된 사과나무에 개인명패를 부착 중점 관리하며 안전성이 높은 사과를 생산 가을철 수확기에 나무당 30㎏을 최저 수량으로 정하고 부족한 사과 물량을 보전하여 주고 홍로와 후지 등 2개 품종으로 주당 10만원이다.
반달곰 사과는 해발 400-600m 고랭지에서 재배돼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고랭지 사과재배를 7개 특화전략사업으로 정해 2004년부터 고랭지 재배면적을 늘려 재배면적을 105㏊에서 2016년까지 3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 063-620-8038, 8036) /이상선 기자bmw1972@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