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일권 기자 - 2011년 03월 21일 14시13분
군산시, 새만금 축제 먹거리 장터 접수
군산시가 ‘2011 새만금 축제’ 기간 중 열흘동안만 월명종합경기장 진입 도로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산시는 4월 8일부터 17일까지 15개소의 먹거리 부스를 공개 입찰을 통해 운영키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먹거리 장터를 사회단체가 직접 운영토록 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신고·등록·허가일이 3년 이상 경과하고 2011년도 군산시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단체로 신청단체가 많을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매장의 경우 바가지요금 근절, 양도·임대금지, 기타 준수사항 등 매장 운영자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협정가격을 준수하고 친절봉사, 청결 유지 등 이행각서를 작성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장터 판매 품목 및 협정가격을 운영본부 1개소와 먹거리 매장 내부 15개소에 공시토록 하고,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 소비자 민원 신고센터를 운영해 3회 이상 민원 발생시 1년간 먹거리 장터 신청자격을 제한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먹거리 장터를 통해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그동안 추위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풀어 줄 수 있는 자리로 축제와 먹거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군산 이미지를 구축하고 항구의 도시답게 다양하고 푸짐한 맛의 본고장이라는 이미지도 제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전시판매장에서 군산 특산품인 울외장아찌와 철새 도래지쌀를 비롯해 된장, 꽃게장, 공예품등 지역 특산품 코너 운영과 새우난 전시 행사도 실시한다.
/이일권 기자 like@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