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edit01 기자 - 2011년 08월 28일 22시48분
당당한 가정의 경제파수꾼으로 아줌마가 나선다 !
당당한 가정의 경제파수꾼으로 아줌마가 나선다 !
여성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한 팸 투어 및 현장 면접
전주시, “8월 여성 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 추진
가정경제가 계속 어려워지면서 최근 3개월 동안 전주시 여성구직 희망자가 5,400여명으로 늘었다. 이제 그들이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전주시,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전주3공단 오디텍 (사장 박병근)에서 “8월 여성 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열린 가운데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들과 구인을 하고자하는 업체 관계자들 간의 눈 맞춤이 뜨겁게 타올랐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인력은 5,376명으로 이중 20세 이상 41세 이하 구직자는 총 3,538명으로 대부분 가정주부들이었다고 밝히고 이들은 지속되는 어려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취업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으나 여건상 진로 단절형태로 나타나고 있어 그 맹점을 찾아 해결하고 취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현장 팸 투어와 면접”이 가미된 본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재신 전주시 지역경제과장에 따르면 "여성취업자의 경우. 가정주부로서 시간적 제약 및 임금문제 그리고 고급기술 습득의 곤란 등으로 취업으로 연결시키고자 해도 미스매치가 많다"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우선 전주권 주변의 유망 제조업체 중심의 구인업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심층적인 분석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한 뒤“현장 팸 투어나 사전면접”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간다면 여성, 특히 가정주부들의 취업은 100% 가능할 것으로서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핸드폰 센서모듈을 생산하는 오디텍에서 9월까지 약 70여명의 현장 여성인력 채용계획과 함께 하고 있고 여성 취업교육의 1번지라 할 수 있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주권 벤처기업의 모임체라 할 수 있는 발전협의회가 공조하고 있어, 당일 현장 팸투어와 면접에 참여하는 여성구직자는 모두 취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