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아론 기자 - 2011년 09월 29일 19시55분
우리가락 우리마당 폐막 공연
(사)전통문화마을이 ‘2011 문화나눔 우리가락 우리마당’ 6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 공연을 진행한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도민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가 주최하고, (사)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총22회 공연을 목표로 지난 5월7일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쳐 왔다.
이번 폐막식은 내달 1일 오후 7시30분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 임실필봉농악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될 공연은 총2부로 짜여졌다. 1부는 전라북도 동아리의 설장고 공연과 기념식이, 2부는 폐막 공연이 마련됐다. 폐막 공연은 이애자씨가 춘향가 중 오리정 이별대목을, 지성자씨가 가야금 산조와 가야금 병창 연주를, 판타스틱 퓨전타악 그룹 타락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총22회 공연 때마다 진행해왔던 이벤트 행사도 펼쳐진다.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부터 전통문화 체험, 아름다운 나눔 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