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공현철 - 2021년 09월 23일 15시56분
제1회 전북 소방드론 수색전술 경진대회
소방대원 진입이 곤란한 붕괴건물 내부수색, 산악사고, 실종자 수색 등
이번 대회는 소방대원의 진입이 곤란한 붕괴건물 내부 수색과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 수색 등 소방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군산·익산·부안소방서에서 각각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드론 기체 조작과 전술적 운용, 영상촬영, 장애물 회피능력 배양, 사고현장 정보 수집, 비행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비상시 대처 방법 등을 평가한 결과 군산소방서(소방사 김무영, 김찬희)가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다음 달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소방드론은 소방대원들의 눈과 손발이 닿지 않는 높은 건축물의 수직검색과 넓은 범위의 수평검색을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원들이 불필요한 체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보장할 수 있다.
김승룡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대회를 통해 입체적인 수색구조시스템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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