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2년 05월 20일 16시26분
교정 방법, 비발치와 발치를 선택하는 기준은?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 회복할 수 있는 치아교정은 크게 발치, 비발치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뉘어 진행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발치교정 비발치교정의 결정 기준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발치교정은 치아를 이동시켜서 교정하는 만큼 치아가 이동할 공간이 필요하다. 즉 치아를 발치해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방식 중 하나이다. 그리고 비발치교정은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진행하는 방식으로, 교정장치와 개인에 맞는 방법으로 진행하면서 치열을 바르게 잡아주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원활한 치아 이동 및 자리 확보가 어려운 경우 발치를 진행하겠지만 어느 정도 치아가 이동할 공간 여유가 있고 돌출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비발치 치아교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비발치교정의 경우 발치교정 대비 치료 기간이 짧고, 통증 부담이 없다. 또한 잘못된 발치로 인한 외모 변화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과도한 치아 이동이 필요하지 않으며, 차후 다시 재발하는 현상도 없는 편이다.
그리고 심한 부정교합의 증상이 아닌 상태 또는 복합적인 케이스에도 적용이 가능하기에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의 증상과 상황, 안모의 모든 조건을 평가하고 치료의 한계치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결정할 필요가 있다.
치아교정에서 중요한 첫 단계는 개인마다 다른 부정교합의 특징을 파악한 뒤,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러한 객관적인 진단 과정을 통해 발치와 비발치가 결정되는데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최적의 치료방법이 제시되어야 한다.
그만큼 여러 가지 요소들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따져본 뒤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중에서도 담당의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담당의와 환자 간의 쌍방향적인 소통이 없다면 이를 결정하는 시작부터 난항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 비용, 접근성만 보고 교정치과를 선택하기보다 정확한 소통을 통한 플랜이 필요하다. 또한 개개인의 치열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들이 차이가 있는 만큼 3D CT, 모르페우스 등의 장비를 이용한 정밀진단을 진행하며, 그에 맞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치료 후 각종 부작용으로 인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예방하고 성공적인 치아교정을 원한다면, 숙련된 의료진과의 꼼꼼한 상담 및 사후관리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 목동 연세쌍둥이 치과교정과치과의원 장우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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