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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0월 23일 16시42분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이강현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한인비즈니스대회 고향 방문...동문 선후배들과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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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왼쪽)과 이강현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는 23일 이른 아침 전주 한 음식점이 열띤 토론의 장으로 후끈 달아 올랐다.

전주 해성고등학교 동문(총동창회장 조경래) 간담회가 열렸는데 이번 한인비즈니스대회에 이 학교 동문인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과 이강현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해 동문들이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같은 동문인 윤여봉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과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이사장, 조경래 총동문회장, 이진일 직전동문회장 등이 함께 자리해 장밋빛 비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랜 만에 고향을 방문한 이들은 선후배들과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주고 받았다.

직접 식품업 또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후배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많은 질문도 쏟아졌다.

김영채 이사장은 “무궁무진한 미래를 보유한 아프리카를 알면 세계를 알 수 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으면 세계 어디든지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며 “먼저 자생력을 키우고 풍부한 정보력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강현 회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면 좋겠다. 우리 전북이 해외진출의 활로를 개척하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우리 한인들이 해외에서 잘 뭉치고 성공하듯 농산물 등 미래를 계획하는 도전적인 전라북도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채 이사장은 정읍 출신으로 외무부(제24회 외무고시)에 입문, 주샌프란시스코영사, 주필리핀1등서기관, 주네덜란드참사관, 주싱가포르참사관, 주리비아대사, 주아세안대사,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 주 나이지리아대사 등 여러 국가 활동을 펼쳤다.

이강현 코참 회장은 전주출신으로 삼성전자 본사 및 인니 법인 부사장과 현대자동차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대자동차 아세아권역본부 자문, 재인니한인회 고문, 재인니대한체육회 고문,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 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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