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칼럼] 건강검진과 게르마늄

대한민국이 선진국인 이유중 하나는 인테넷 강국이기도 하지만 국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떄문이다. 사업체의 장은 1년에 한번씩 또는 2년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고 의료직에 종사하는 의사와 한의사는 의무적으로 1년에 한번씩 국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나는 건강한데 왜 검진을 받아야하는 귀찮음도 있지만 환자를 치료하는 입장에서 당연히 간염 결핵같은 감염성질환에 노출된 의사가 환자를 진찰한다면 상식적으로 이해가되지 않은 부분이면서 의무적으로 검진을 함으로서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검진을 마친 직장의 소속자들은 지금쯤 검진결과를 받았을 터인데 대게 대사증후군 주의 또는 위험결과를 통보 받았을 것이고 이에 편승한 무면허 업자들이 건강팔지를 착용하면 당뇨 고혈압등을 치료할수 있다는 현혹된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홈쇼핑이나 휴대폰을 통하여 게르마늄 팔지가 만병통치(萬病通治)인것처럼 잘못 보도 되는 것 같다. 
원적외선이 나온다는 옥장판이 전국 안방에 깔렸던 시절이 있었고, 은나노 물질이 열풍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상한 건강 제품도 유행을 탈 순 있지만 이내 사라지고 말지만 게르마늄 팔찌의 수명은 꽤 오래 지속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게르마늄 팔찌를 검색하면 통증이 줄고, 운동 능력이 향상되며, 각종 알레르기 질환이 없어지면서 심지어는 정력도 강화되고 고혈압과 당뇨도 치료된다는 설명이 나온다. 
게르마늄 원석에서 나오는 음이온이 면역력을 키우고, 암을 예방하며, 혈압을 떨어뜨리고, 집중력을 높인다고도 하지만 의학과 과학계 전문가 10여 명은 게르마늄 팔찌의 효능이 의과학통증 개선 등 게르마늄의 알려진 효과는 모두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게르마늄에서 음이온은 거의 나오지 않고 설혹 나오더라도 몸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통증 개선 등 게르마늄의 알려진 효과는 모두 근거가 없다고 한다. 
게르마늄 팔찌는 음이온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자연 상태의 게르마늄에서는 음이온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발생한다고 해도 몸속으로 전달되지 않고, 설령 전달되더라도 인체에 아주 유익한 효과를 내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교수는 음이온은 안정적인 상태의 원자가 외부의 힘으로 깨지면서 생긴다면서 탄소·규소(실리콘)와 함께 탄소 계열 원자인 게르마늄은 자연 상태에서 매우 안정적이어서 번개와 맞먹는 초고압 전기가 가해지지 않는 한 깨지지 않기 때문에 모든 음이온이 몸에 이로운 것도 아니며 황산·질산·염소 등의 원자는 게르마늄보다 잘 깨지지만 음이온화(化)됐을 때 오히려 몸에 해롭다면서 의외로 유행성을 강조해따.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휴정 교수는 음이온이 통증전달물질 분비를 줄인다는 주장이 있지만, 임상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고, 의사 대부분이 통증 치료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음이온이 혈액 내의 전자 농도를 높여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한다는 주장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면서 음이온을 아무리 보충해도 체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토르마린 팔찌' '티타늄 팔찌' 등 새로운 건강 팔찌도 등장했다. 게르마늄 원석과는 전혀 다른 성질의 광물이지만, 판매업자들이 주장하는 효능과 원리는 게르마늄 팔찌와 똑같다.
한떄는 자석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자석을 착용하면 전기장에의해 혈액순환이 되면서 모든병이 낫는다는 것이지만 이제는 환자를 현혹시키기위해서 게르마늄으로 이름만 달리했다. 진정한 치료는 한의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를 통하는 것이 고통없는 행복한 삶임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홈쇼핑과 인테넷같은 건강을 책임지지 않는 업체에 소중한 인체를 맡기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