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과 다른 편평사마귀. 어떻게 구분하고 치료할까?

기사 대표 이미지

A씨는 “얼마전 임신, 출산 과정을 겪으면서 얼굴에는 작은 좁쌀 여드름이 올라왔는데 여드름 치료를 받아도 없어지지 않으며, 목과 가슴에도 점 같은 것이 갈수록 번지기 시작한다”고 하며 본원에 내원했다. 임신, 출산, 과로, 스트레스 등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들을 겪으면서 위의 예처럼 편평사마귀가 발생할 수 있으며, 스스로는 이를 여드름이나 일반 잡티와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잘못된 치료를 받았을 경우 더 번지면서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과 감별을 요하는 질환이다.

편평사마귀는 표면이 편평한 구진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좁쌀여드름처럼 피부색과 유사한 형태가 있는 반면 누렇거나 갈색의 색소가 침착된 형태도 있다. 주된 발생부위인 얼굴의 이마, 관자, 눈 주변 뿐만 아니라 목, 가슴, 배, 등, 팔 다리 등 전신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진한 색으로 색소 침착된 편평사마귀는 활동성이 강하지 않은 비활동성으로 판단하며, 주로 긁거나 때를 미는 등의 피부 표면 손상으로 의해 같은 사람의 신체에서 다른 부위로 전염될 수 있다. 반면, 피부색이나 붉은 색의 편평사마귀는 활동성이 강하며, 종종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니 세심히 관찰해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한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모든 사람들이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감기가 그렇듯이 바이러스성 질환은 모든 사람에게서 증상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즉,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피로가 누적되었거나 임신, 출산 등으로 체력이 약해지고 소위 말하는 컨디션이 저하된 상황이 해당이 된다.

발생된 편평사마귀 불필요한 자극이나 잘못된 치료에 의해 번지거나 커질 수 있으므로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스크럽제를 사용하거나 때를 심하게 밀거나 손톱으로 긁는 등의 자극을 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앞서 언급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상황들이 오지않도록 생활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편평사마귀의 치료에 있어서 발생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고 색소침착이 있으며 번지지 않는 비활동성의 경우에는 편평사마귀를 흉터없이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사마귀의 발생기간이 짧고 피부색과 유사하거나 붉은 경우, 번지는 경우, 가려움증을 수반하는 활동성의 경우에는 한약 면역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적절한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편평사마귀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화접몽한의원 대구점 한유리 원장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