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드론축구월드컵 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대륙의 드론축구 열풍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 예선 경기에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가 하면, 드론축구 월드컵 홍보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려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25일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에 따르면 '드론축구월드컵 제1회 중국 지역 선발전(The 1st Chinese Trails for FIDA International Drone Soccer World Cup)'이 16~20일 충칭(重&;)과 청두(成都)에서 열렸다. 클래스20, 클래스40 두 부문으로 나눠 열린 경기는 중국 전역에서 청소년 및 일반 참가자 등 120여 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등 총 350여 경기를 치렀는데, 최종 우승은 중국 산둥(山東) 지역의 르자오 러취커모(日照&;趣科模)팀이 차지했다. 클래스40, 클래스20 모두 우승을 차지해 9월 25~28일 전주에서 열리는 '제1회 드론축구 월드컵'에 중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중국 예선전에서 사용 된 공인구는 물론 경기의 룰, 경기장 시설 규격 등이 모두 FIDA 공식 경기 규정에 따라 엄격히 운영됐다.
중국은 세계 최대 드론 산업 국가여서 그간 드론을 해외 수입해 본 적이 거의 없으나 이번 대회를 위해 FIDA 공인 전주산 드론축구볼 수입을 위해 1년 여의 시간과 정성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120개 팀을 위해 700여 개의 스카이킥 EVO 드론볼을 한국에서 들여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킥 EVO는 캠틱종합기술원이 개발하고, 전주 지역업체들이 생산에 참여해 만든 드론볼이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강한 충돌에도 쉽게 파손되지 않아 안전하고 진보적 디자인으로 드론축구에 특화돼 있다는 캠틱의 설명이다.
국제드론축구연맹 노상흡 회장은 “지구촌 드론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중국에서 드론축구의 인기와 가능성을 새롭게 확인했다"며 "9월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의 드론축구가 글로벌 K-콘텐츠로서 세계를 훨훨 날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에서 개최된다. FIDA는 세계 32개국에서 300여 팀,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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