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길목]미래 먹거리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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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4분기 삼성전자는 분기별 순이익이 무려 20조라는 놀랄만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단군이래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실적으로 경제계의 새로운 신기록을 경신하게 되었다.

삼성전자의 실적 상승의 핵심은 반도체라고 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기업은 우리나라 반도체업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전세계 반도체 매출을 보면 미국 엔디비아에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순으로 전세계 반도체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수요증가로 4위에서 3위로 자리 매김을 하였으며, 삼성전자는 D램과 플래시 메모리의 강점을 살려 2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공지능(AI)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수요증가와 메모리 반도체의 대표주자인 디램(DRAM)과 낸드플래시(NAND Flash)의 폭발적 가격상승 및 감산효과는 삼성전자가 20조 원이라는 순이익을 달성하는데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 이는 신기술의 접목이나 투자 확대없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고 할 수 있겠다.

모바일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인공지능(AI)산업 시장의 초고속 성장이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결과물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우리나라는 구인회 창업주가 설립한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를 필두로 1958년 금성사(현 LG전자)가 설립되면서부터 국내에서 가전을 생산하는 효시가 되었다.

70여 년의 긴 시간 동안, LG전자는 삼성전자라는 다크호스(dark horse)와 싸워가며 일진일퇴를 거듭하였고 우여곡절의 결과물을 남겨 왔지만 결국 가전과 반도체 등 모든 전자제품 부문에서 삼성전자에게 고스란히 그 선두를 내어주고 지난해는 1천억 원이라는 적자의 늪에 빠지게 되며 반쪽자리 전자회사로 전락하고 말았다.

LG전자가 정체하고 있는 원인은 급변하는 세계시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과 그에 상응하는 투자의 부재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시대는 인공지능(AI)산업이 주도하는 시대적 변화가 도래 될 것이기에 반도체 자동차 그리고 생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에 대변혁이 도래할 것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즉, "반차의 역습"을 내다보고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탈환하는 반도체 신 개혁의 시대를 모토로 삼아 경영의 본보기를 이룬다면 변화무쌍한 제4의 물결인 반도체 시장에서 그 주도권을 거머쥐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할 것이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쌓아올린 금자탑을 발판으로 창조적 역동성을 발휘하여 전세계 반도체시장 1위인 엔디비아를 뛰어넘어 전무후무한 새로운 비약적 신화를 만들어낼 것을 기대해 본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핵심 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연구개발(R&D)분야에 대한 집중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새로운 도전과 기업의 혁신 경영에 반도체와 1차 2차산업의 다각적 접목을 통해 창출과 창조의 시대에 대비하는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연구가 그 과제로 남는다.

국가 기간산업과 반도체산업으로 만들어낸 한국형 제4의 산업 물결은 전 세계 산업을 집어삼키는 쓰나미가 될 것이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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