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한 의정활동 전북발전 밑거름"

12.3비상계엄 등 격동기 속 새로운 도약기반 구축에 주력 특별자치도 출범, 첨단산업 유치, 새만금 정상화 등 성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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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 19일 제42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사진은 이날 마지막 임시회 직후 카메라 앞에 선 12대 의원들.

/정성학 기자·사진= 전북도의회 제공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을 기치로 2022년 7월1일 출범한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특별자치도 설립과 12.3비상계엄 사태 등 격동기를 달려온 12대 의회를 되돌아봤다.<편집자주>



■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기 종료



12대 도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숨가쁘게 달려왔다. 128년만에 특별자치권을 거머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단숨에 역사의 수레바퀴를 군부독재 시절로 되돌려버린 12.3비상계엄 사태 등 지난 4년은 그야말로 격동의 시간이었다.

여기에 전주권 시·군 통합 논란, 농심을 멍들게 한 쌀값 폭락사태, 착공직전 급제동 걸린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에너지 식민지화 논란을 촉발한 수도권 개발용 전력 빼가기 등 갖가지 현안도 쏟아졌다. 그만큼 도의회도 쉴틈 없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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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운영위원회

운영위(위원장 윤수봉, 부위원장 염영선, 위원 김명지, 김성수, 김슬지, 권요안, 오현숙, 김동구, 김이재, 장연국, 전용태)는 도민에게 신뢰받고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내부제도 개선과 집행부와의 정무적 협치에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먼저, 부조리 신고 및 신고자 보호 조례를 제정해 청렴성을 강화했다. 외유성 출장 차단을 위해 공무국외출장 조례도 개정해 심사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의원 및 공무원 등의 소송비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적극 행정을 뒷받침했다. ESG 경영실천 조례 또한 제정해 의회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의 가치를 도입했다.

아울러 다양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밀착 지원했다. 인구 위기·지방소멸 극복특위, 유보통합 추진특위,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유치특위, 한빛원전 대책특위,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특위, 첨단전략산업 특위, 탄소중립 특위 등이다.



△기획행정위원회

기획위(위원장 최형열, 부위원장 김슬지, 위원 강태창, 김명지, 염영선, 정종복)는 도민들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입법활동과 행정감시 기능에 충실했다. 또한 사회적약자 보호와 청년인구 유입, 도민소통 강화를 위해 주력했다.

청년층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특화구역 조성 조례를, 청년층간 상호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을 뒷받침할 청년공간 설치운영 조례도 제정했다. 도민소통 활성화 조례도 제정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기반을 강화했다.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위기청소년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아울러 인재개발원, 전북연구원, 국제협력진흥원,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등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도 돋보였다.



△농업복지환경위원회

농업위(위원장 임승식, 부위원장 권요안, 위원 김정수, 오은미, 오현, 황영석)는 현안 해결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도민 체감도가 높은 조례를 발굴함으로써 맞춤형 도민 수요에 대응했다.

농업 분야에선 농업인 단체나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데 힘썼다. 쌀값 폭락, 필수 농자재 지원 확대, 기후 재난에 따른 피해 등과 같은 현안 또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섰다.

복지 분야의 경우 초고령사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돌봄 통합지원을 비롯해 간병인, 고령 장애인, 출산가정 등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민관 토론회를 열어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소통도 활발했다.

환경 분야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거나, 녹조가 발생한 옥정호를 찾아 그 해결책을 강구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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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건설위원회

경제위(위원장 김대중, 부위원장 김동구, 위원 김만기, 김이재, 이병도, 임종명, 서난이)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경제 안정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췄다.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심화, 특히 12.3계엄과 탄핵정국 속에 일정한 성과도 내 주목받았다.

우선,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썼다. 피지컬AI(인공지능) 등 미래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주력했다. 이를 뒷받침할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첨단산업 인재혁신 지원 조례 등도 제정했다.

아울러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를 개정해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도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수출 효자상품으로 떠오른 김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김산업 육성 조례 또한 제정했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사태와 같은 민생경제 위기 상황도 신속히 대응해 눈길 끌었다. 당시 경제위는 피해기업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과 같은 지원방안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문화위(위원장 박정규, 부위원장 김성수, 위원 박용근, 이명연, 김희수, 장연국, 김정기, 한정수)는 복합재난 예방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문화, 체육, 관광분야의 도민 수혜권을 확대하는데 의정 역량을 집중했다.

먼저, 축사시설 화재예방 조례, 전기재해 예방 조례 등을 잇따라 제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보호장치를 한층 강화했다. 현대사회의 새로운 위험에 대응한, 특히 취약계층 안전장치와 같은 외로움 극복 조례, 안전환경 지원 조례 등도 제정했다.

또한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조례 등을 통해 도민 복리를 증진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도민들과의 소통에도 힘을 기울였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부상 당한 소방관을 찾아가 격려하고, 동계 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을 응원하고, 대학병원 중증외상소생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중심 소통이 주목받았다.



△교육위원회

교육위(위원장 진형석, 부위원장 전용태, 위원 이병철, 강동화, 윤정훈, 윤영숙, 윤수봉) 의정활동은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학생의 통학권, 복지권, 먹거리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조례가 제정됐다. 온길버스 무상통학권 보장 조례,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 다문화가족 학생 이중언어 교육지원 조례, 학교급식의 잔식기부 조례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 조례, 자유학기제 지원 조례 등도 제정해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응하기도 했다. 학원 수강생 안전지원 조례, 전기재해 예방 조례, 사회재난 피해자 심리·정서 치유 조례, 특수교육 진흥 조례, 특수학급 설치 조례 등도 제정해 교육현장 안전망을 대폭 강화했다.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데도 집중했다. 유보통합 특위를 구성해 영유아 교육시설과 보육시설 통합에 따른 일선 혼란을 줄이고 연착륙을 유도한 게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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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한 4년, 감사합니다”

■ 문승우 도의장



“12대 도의회는 도민 곁에서 듣고, 고민하고, 답을 찾으며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 임기는 끝났지만 도의회는 앞으로도 계속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문승우 의장은 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전북 몫을 지키고, 특별자치도 시대의 기반을 다진 의회였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성과론 도의원 정수 확대를 통한 지방의회 대표성 강화를 꼽았다. 새만금 조기 개발 등과 같은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데 전력질주한 의정활동도 돋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12.3계엄과 탄핵정국 등 국가적 혼란 속에서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데 의정 역량을 집중한 채 지방의회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의미 있게 돌아봤다.

문 의장은 “12대 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 민생 안정이라는 과제를 안고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도민만을 바라보고, 도민을 위해 일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온 4년이었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지방의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들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13대 의회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가치를 실현하고,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과 국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한 “12대 의회가 걸어온 길은 도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의 과정이었다”며 “13대 도의회도 도민 곁에서 더욱 신뢰받은 의회로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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