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해주오"

익산-새만금-완주에 소재, 부품, 장비관련 기업 집적화 광주 제2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시 파급효과 극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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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지난 4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전북자치도와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다./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도내 민·관이 반도체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맞손 잡았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4일 익산시청에서 관련 기업 간담회를 열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공유하고 그 발전 방향을 숙의했다.

간담회는 한병도(익산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고정삼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경진(익산3), 한정수(익산4) 전북도의원, 최정호 익산시장, 군산시, 완주군, 뉴파워프라즈마, 동우화인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OCI, 쿼츠테크놀로지, PKC, 한솔케미칼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특화단지 사업계획과 그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기업들은 연구개발을 비롯해 품질과 신뢰성 검증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소개하고 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과 손잡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

전남광주에 조성될 제2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다면 파급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란 기대다.

후보지는 익산 제3산단과 새만금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익산 국가산단과 완주 일반산단 일원 총 2,625만여㎡를 제안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내년부터 2031년까지 반도체 케미컬 공동활용 테스트베드와 실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핵심소재 연구개발과 기업 실증·성능평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전북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 그 의견을 적극 전달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특화단지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삼 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은 반도체 소재와 케미컬 분야의 주요 기업과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어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면 충분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 실증 기반을 확충하고, 정치권과 시·군,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힘을 모아 특화단지 지정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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