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기업을 찾아서)전북 IT기업 (주)나우리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재공재고 69% 감소·설비가동 이탈 100% 개선 참식품주식회사, 수기 중심 공장을 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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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전북 전주에 위치한 주식회사 나우리(대표 김희영)는 전북 최고의 IT기업으로 전문적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이 회사가 식품 제조기업 참식품주식회사에 맞춤형 MES를 구축해 재공재고 손실률을 기존 3.5%에서 1.07%로 낮추고, 설비가동 이탈건을 100% 개선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지원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JS2)를 통해 참식품주식회사의 수기 중심 제조 현장을 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한 결과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IT솔루션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고 있는 (주)나우리의 핵심사업을 들여다봤다.



△ “저울 수치도, 창고 온도도 사람이 직접 기록했다”

참식품주식회사는 대형 고객사와 사방넷·우체국 쇼핑몰 주문을 동시에 처리하는 다품종 식품 제조업체다. 스마트공장 구축 전까지 원자재 입출고량은 작업자가 손으로 기록했고, 냉동·저온창고 8개소의 온도도 수기 관리에 의존했다. 재고 수치가 맞지 않아도 원인을 찾기 어려웠고, 창고 온도 이상이 발생해도 즉각 대응이 쉽지 않았다.



△ “전북 최고 SW기업”이 설계한 맞춤형 MES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을 담당한 주식회사 나우리는 전북 전주 소재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대학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AI 빅데이터 플랫폼까지 폭넓은 구축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스스로를 "전북 최고의 S/W중심 IT기업"으로 소개하는 나우리는 참식품의 다품종 소량 생산 특성과 식품 위생 요구를 분석해 맞춤형 MES를 설계했다. 전자저울·온도컨트롤러·재고시스템의 유기적 연동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었다.



△전자저울이 MES에 직접 등록, 창고 온도는 실시간 알람으로

도입 후 현장이 달라졌다. 작업자가 전자저울로 재료를 계량하면 수치가 MES에 자동으로 전송되고, 입고/출고/생산에 대한 재고 수불도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사람이 숫자를 옮겨 적는 과정이 사라지면서 재공재고 손실률은 3.5%에서1.07%로 줄었다.

냉동·저온창고 8개소에 설치된 온도컨트롤러는 온도 데이터를 MES로 전송한다. 기준 온도를 벗어나면 모니터링 화면에 즉시 알람이 뜬다. 설비가동 이탈건 개선율 100%의 배경이다.

주문 접수부터 구매 발주·입고, 생산지시·실적등록, 출하, 품질 클레임까지 전 공정이 MES 안에서 이어진다. 사무실 한쪽 모니터에는 작업지시 대비 실시간 생산량과 수주 대비 출하 현황이 한눈에 표시된다.



참식품주식회사 대표 이재우 : "그동안 과중량 포장으로 인해 연간 1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수동 온도 점검으로 인한 품질 리스크가 상존해 왔는데, 이번 MES와 저울의 연동을 통한 자동 계량과 창고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불필요한 비용 손실을 줄이고 완벽한 품질 관리 체계를 확립하게 되었다."

주식회사 나우리 김희영 대표는 “다품종 소량 생산 현장에서는 레시피별 재고 추적이 핵심이다. 전자저울과 MES를 직접 연동해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데이터가 흐르도록 설계한 것이 이번 성과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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