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고창군 편

고창군, 세계 7가지 보물 위에 우뚝 선 전북 최초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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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지역소멸 극복의 전국적 모범사례 가운데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보물 7가지 지정과 함께 전북 최초로 초일류기업 삼성전자가 둥지를 틀면서 새로운 활력이 돋보인다.

이는 고창고인돌을 비롯해 고창갯벌, 판소리, 농악, 고창병바위, 무장포고문, 그리고 고창군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것.

아울러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전북 최초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가 500여명 직간접 고용으로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중견기업 입주와 함께 최근 AI·에너지산업이 뜨면서 고창군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편집자주



▲ 세계 보물 7개 확보로 지역 소멸 극복

고창군은 어디를 가든지 보물이며 문화와 관광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 희망의 농촌이다.

지난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기간 동안 관광객 446만 명을 기록과 함께 올해 선운산도립공원 꽃무릇 개화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이 19만 7,816명으로 집계 등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띵여행‘ 사업이 조기 마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해 머물고 싶은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과 200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판소리‘가 있다.

이는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양식으로 우리나라 3만여기 가운데 고창군은 전북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의 고인돌이 존재, 단일 구역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군집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한 지역에 분포한다.

고창 고인돌유적은 죽림리와 상갑리, 도산리 일대에 무리지어 분포, 2000년 12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아울러 판소리는 여섯 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고향이자,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 김소희 선생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지역으로써 고창판소리박물관에서는 판소리를 중흥시킨 동양의 세익스피어로 불리우는 신재효 선생의 공적을 기리는 제1종 전문 박물관이다.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농악‘을 비롯해 2021년 세계유산으로 등재 ’고창갯벌‘, 2023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무장포고문‘ , 2023년 세계지질공원 등재 ’고창병바위‘, 2013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창군전지역’ 등은 자타가 인정한 최대의 보물지역이다.

이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오른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모두 185건으로 고창군과 관련된 자료는 무장포고문과 취의록(흥덕현·고창현의 농민군 토벌을 벌인 수성군 명단), 거의록(흥덕현, 고창현의 유생들의 수성군 조직 활동기록) 등 3건이다.

무장포고문(천도교 중앙총부 소장)은 1894년 무장기포 당시 봉기의 이유와 목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인 대규모 항쟁으로 커지고, 우리나라 역사의 민족·민중항쟁의 근간이 되는 선언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가 큰 곳으로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 중 하나입니다.

고창은 설악산국립공원, 제주도, 신안·다도해(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부포함), 광릉숲에 이어 국내에서 5번째로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 생물권보전 핵심지역은 고창갯벌람사르습지, 선운산도립공원, 운곡람사르습지,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 보호구역,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 등 5곳이다.



▲ 전북 최초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유치와 AI·에너지산업에 주목

고창군은 지난 2023년 삼성전자와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고창 CDC물류센터) 착공, 현재 건축공사(PC공사 및 RC공사)가 진행돼 축구장 25개 규모에 내년까지 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설비가 결합된 첨단 물류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전북 서남권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끈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설비가 결합된 첨단 물류센터뿐만 아니라 인근에 중견기업 유치에 청신호를 켰다.

이는 에너지저장장치를 만드는 ’디에스시동탄‘의 공장건설과 함께 냉난방 공조장치를 만드는 ㈜태양의 공장도 완성돼 다음달 본격 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장에는 초대형 타워크레인과 건설자재, 숙박과 식당 등 새로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창영선고등학교가 지난해부터 교명을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로 변경해 AI전문인재를 배출하고 강호항공고등학교에서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특화전공이 운영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 확보와 지역 인재가 고창의 좋은 기업으로 안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주민 주도형 대형 전력변전소 유치와 해상풍력, 태양광발전 등으로 농·어촌마을 연금소득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창군 성송면은 345kV 신고창변전소의 최종 부지로 선정, 이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치에 나서면서 이루어진 전국 첫 사례이다.

아울러 고창 구시포 앞바다에는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로 76.2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시설로써 연간 전력 생산량 163GWh의 시행자 동촌해상풍력은 고창군과 ‘주민 참여형 이익 공유' 모델을 도입해 향후 20년간 약 200억원 규모의 수익을 주민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한편, 민선 8기 고창군의 역점적 추진 대형 현안 사업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이끌어내며 비약적인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전북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에서 고창군의 숙원 사업인 서해안 철도 건설과 노을대교 건립, 그리고 에너지 산업 거점화에 대한 구체적인 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이 가운데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상하면에 위치한 한국전력 고창전력시험센터를 언급하며 "고창전력시험센터의 기능을 대폭 확충하고, 이를 에너지 관련 수요기업들에 전면 개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고창군이 단순한 에너지 생산지를 넘어 첨단 에너지 기술의 실증과 기업 유치가 이루어지는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전환점으로써 심덕섭 군수는 “고창의 미래 먹거리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에너지 산업의 선점”임을 강조하며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총력을 기울여 온 것이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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