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새만금 헴프(Hemp·저환각성 대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뒷받침할 특별법이 발의돼 주목된다.
박지원(군산·김제·부안을, 사진)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헴프산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헴프를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그 재배부터 수확과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뒀다.
헴프는 저환각성 대마 종류 중 하나로 의약품, 섬유, 식품,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는 이를 마약류 관리 대상에서 제외해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 일본, 태국 또한 마찬가지다.
글로벌 헴프시장은 연평균 34%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 같다는 전망이다. 이경우 오는 2030년 약 100조원 규모로 커질 것 같다고 한다.
전북도 또한 이 같은 흐름에 올라 타는데 공들이고 있다.
새만금 헴프 클러스터는 농생명용지 4공구에 53만㎡, 즉 축구장 74배 넓이로 구상됐다. 오는 2034년까지 총 3,875억 원을 투자해 대마 재배단지를 비롯해 그 신상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연구시설과 생산설비를 집적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산업진흥과 식약처의 안전관리 역할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해 농가와 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뒷받침하겠다”며 “재배부터 제조와 유통까지 이력을 관리하고 안전성을 검증하는 체계를 갖춰 헴프산업이 책임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준병(정읍·고창) 국회의원 또한 지난 1월 유사한 ‘헴프산업 육성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채 공론화를 시작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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