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국회의원들 보좌진 재구성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5.05.29 11:47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이 17대 국회 입성 1년을 정리하면서 새롭게 보좌진을 구성하는 등 심기일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정무보다는 정책 업무의 변화를 시도하며 맨파워를 보강하는 등 상임위 활동과 국정감사를 미리미리 대비하고 있는 것.국회 장영달(전주 완산갑) 의원실은 최근 새 식구가 된 김동현 비서가 의원회관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 비서는 특유의 재치와 여유로 정책 보조와 홍보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것. 또한 장 의원은 27일 전주공업대 객원교수 위촉기념 특강에서 “의정 활동에 필요한 입법보조원 등을 선정 시 전북출신을 최우선 고려하겠다”는 신선한 대안제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광철(전주 완산을) 의원실도 언론인 출신의 유정주 비서를 영입해 언론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전북대 공대 학생회장과 도내 일간지 기자 출신인 유 비서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황현선-안성배 보좌관과 손발을 맞춰 이 의원을 뒷받침하고 있다.강봉균(군사) 의원실은 얼마전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임근상씨 후임으로 정치학 박사 출신의 정원영 보좌관을 선임했다. 정 보좌관은 임진호 비서관과 함께 ,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이자 집권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 동분서주하는 강 의원의 손발 역할을 해내고 있다.한병도(익산 갑) 의원실은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조만간 새 얼굴의 정책보좌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배숙(익산 을) 의원실도 교육위 업무를 보조할 인턴을 새로 뽑기 위해 29일까지 공개모집을 했다.이강래(남원 순창) 의원실은 소속 상임위를 중심으로 경제 관련 정책을 담당할 4급 보좌관을 6월 4일까지 공모중이다. 김춘진(고창 부안) 의원실도 빠른 시일내에 보건복지 정책전문 보좌관을 선발하고, 내부승진 등을 통한 맨파워 구성으로 6월 임시국회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방근배기자 b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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