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맞은 어린이들 위한 미술잔치
겨울방학맞은 어린이들 위한 미술잔치
  • 새전북신문
  • 승인 2006.01.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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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미술품 감상과 함께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예술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기획한 겨울방학 특별전 ‘이상한 나라 앨리스전’이 오는 5일부터 3월1일까지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마련된다. 미술의 시각·공간·신체적 경험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미술로의 모험을 떠나는 상징적 의미의 주인공인 앨리스가 돼 전시장 곳곳의 영역을 탐험하도록 구성된다. 전시장 1층은 ‘앨리스의 모험의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거인국·소인국, 이상한 동물원, 빛의 천국, 선인장 나라, 원숭이인간, 작가의 방, 거울의 방, 신기한 과자나라, 하늘로 가는 물고기 등으로 짜여진다. 2층은 ‘동화나라 놀이여행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요정나라 암실탐험, 말타기, 신나는 놀이방, 신년운세, 탱탱볼 사진방, 어린이 디스코텍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세부적으로 총 5개의 영역으로 이뤄져 있다. 앨리스의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영역에서는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공간적 체험을 할 수 있고 2영역은 영상작품과 함께 빛에 의해 만들어지는 공간. 3영역은 작가의 작업실속에서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둔 특별한 시각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4영역은 관객들이 직접 작품에 개입하고 참여하는 자유로운 놀이공간이고 마지막 5영역은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새해운세를 찾아보는 곳이다. 전시기간중 ‘앨리스의 환상여행’이라는 주제로 도내 대표적 마임이스트인 최경식씨와 함께 하는 마임체험이 열려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마임체험은 매일 정오와 오후 2·4시(각 15분 내외)에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원광대 환경조각과 졸업생들의 졸업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기성작가의 연륜과 예비작가들의 풋풋한 열정·끼를 한 자리에서 비교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이번 전시의 또다른 재미.전시 참여작가는 강리나·강용면·고보연·권경환·김미인·서정국·김지영·남재현·박보영·설총식·성상원·송상민·송지인·안윤모·오혜선·이지은·윤석구·이미숙·이상우·이연실·이재광(최정완·손민형)·이정배·이철현·이현주2·이화진·임서하·장숭인·조민희·조우정·지민경·최석운·최지연·최혜광·최희경·가수 조영남씨 등 총39명.이번 전시 입장료는 8,000원. 전시장 개관은 매일 오전 10시∼오후6시30분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 전시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063-270-7841·7844)으로 문의하면 된다.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담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미술을 시각적으로만 경험하는 전통적 의미의 전시가 아니라 놀이와 게임을 하듯 온몸의 감각을 움직여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전시이다”며 “작품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전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동할뿐 아니라 관객들 스스로가 살아 움직이는 작품의 일부가 되기도 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한재일기자 hji75@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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