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지역 생보사, 고객마케팅 강화 나서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6.11.09 18:07

최근 지역 생명보험사가 고객에 대한 VIP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은행과 증권사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메트라이프생명 프라임지점은 이달부터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종합자산관리 시스템인 FP(Financial Planning)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프라임지점이 새로 도입한 FP시스템은 VIP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종합재무설계 및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VIP 고객의 자산·부채 현황과 수입·지출 등 자료를 바탕으로 활동기, 재산축적기, 은퇴 후 노후생활 설계를 비롯해 재해질병보장, 투자수익률 제고, 상속, 종합소득세 등 세무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게 된다.이를 위해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을 갖춘 1명의 전담 직원을 상주시키고 있으며,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등 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Specialist)과 함께 고객들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재산, 상속,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된 문제를 법률적으로 지원해 주는 백오피스와의 협조 체제를 갖췄다.현재 프라임지점은 본사 FP(Financial Planner)센터에서 고객자산관리를 담당했던 안종현 CFP를 배치한 가운데 (주)랜드솔류션 부동산 개발사업 김대웅 이사와 에이스 회원권 거래소 재테크 칼럼리스트인 김상민 세무사, 국내 최초 기관투자가 전용 적립식 펀드를 개발한 전인석씨 등 자문단이 부동산과 세무, 투자 설계부문의 상담을 하게 된다.이에 따라 그 동안 자산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메트라이프생명 고객들이 지역에서 차별화된 종합재무설계 및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프라임지점은 앞으로 FP를 통해 고객의 개개인에 맞는 인생흐름(Life Map)과 설계(Life Goal)에 기초한 재정설계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메트라이프생명 프라임지점 심현재 지점장은 “FP는 생명보험업의 특성에 맞춰 단기적 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부자고객의 특성을 파악해 전 생애에 걸친 재정설계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분석하고 자산 리모델링을 컨설팅하는 등 지역밀착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수기자 kjs@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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