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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생명과학부 김병진 교수 대통령 표창


기사 작성:  우병희 기자 - 2007.10.17 14:20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생명과학부 김병진(61) 교수가 국립생물자원관 개관식에서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환경부 이규용 장관은 김 교수를 2004년 한국곤충학회장 재직 시 전 세계에 19명밖에 없는 ICE(세계곤충학회)운영위원에 한국인 최초로 선임돼 국가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들어 표창을 추천했다.

김 꾜수는 환경부 산하 자생생물조사발굴사업 단장으로서 역량을 발휘, 생물신종 104종을 발굴해 국가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10일 하버드 대학 Hanken 박사와 함께 초청된 해외 저명학자들과 생물학계 석학들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립생물자원관 개관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김 교수는 강원도 횡성 출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박사학위를 받고 영국 CEH(영국생태학연구소)에서 개미를 전공한 후 원광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우병희 기자 woo@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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