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체고 박재덕 김남수 고교 역도 기대주 부상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1.07.27 16:05

박재덕과 김남수(이상 전북체고)가 제28회 문화관광부 시도대항 역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도내 고교 역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공주 영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고등부85kg급에 출전한 박재덕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 130kg(2위), 용상 167.5kg(1위)을 번쩍 들어 합계 297.5kg(1위)으로 금메달 2개와 은 1개를 각각 목에 걸었다.용상과 합계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박 선수는 좀더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의 경우 기록상으로는 썩 좋은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올 전국체전 용상과 합계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는 최고의 유망주다. 또 남고 105kg급에 나선 김남수는 인상 135kg(2위), 용상155kg(3위)을 들어 합계 290kg(3위)으로 은 1개와 동 2개를 차지했다.전라북도 역도연맹 인경수 전무이사는 “재덕이와 남수는 고등부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라며“오는 10월에 열리는 올 전국체전에서 좀더 좋은 성적으로 메달을 거머쥐게 될 것”이라고말했다./이형렬기자 h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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