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고창 선운사
[가볼만한 곳] 고창 선운사
  • 박제철 기자
  • 승인 2009.12.3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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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선운사 전경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은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천오백년 고찰인 선운사가가 있는 곳이다.

선운산(禪雲山)은 도솔산(兜率山) 이라고도 했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佛道)를 닦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979년 12월27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선운산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임을 뜻한다.

선운산은 그리 높지 않아 가족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한쪽으로는 선운계곡과 도솔계곡 등 골짜기의 신비를 탐닉하면서 고개를 돌리면 서해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선운산에 가려면 입구에서 선운사를 만나기 때문에 고찰을 둘러보고 산행을 즐기는 일석이조를 누릴 수 있다.

산이 높지 않고 볼거리가 많아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적당하다. 산에 오르면 진흥굴·도솔암·내원궁·용문굴·마애불·낙조대 등 비절경을 품은 명소들이 즐비하다.

특히 눈덮인 겨울 선운산은 고즈넉한 분위기속에서 일주문에서 도솔암까지 한걸음 한걸음이 속세를 벗어나는 몸부림을 느끼게 한다.

선운산 가는 길은 호남고속도로나 서해안고속도로나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서해안 선운산 인터체인지를 빠져 나오면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는 정읍이나 내장산, 백양사 인터체인지에서 빠져오면 이정표가 고창 선운산까지 쉽게 안내해 준다.

등산 코스는 2개로 나뉜다. 제1코스는 주차장-경수산-마이재-도솔산(선운산)-국사봉-천마봉-낙조대-배맨바위-청룡산-사자바위암릉-투구봉-도솔계곡 코스다. 7~8시간 소요된다.

제2코스는 선운사 직전 우측계곡-마이재-도솔산-국사봉-낙조대-마애불-도솔암-도솔계곡-선운사 코스로 4~5시간가량 걸린다.

선운사의 대웅보전 뒤에는 동백꽃 북방한계선의 의미를 담고 있는 천연기념물인 동백군락이 있다.

사찰 입구에는 시간을 잃은 듯한 계곡과 천년 고목들이 어우러져 마음을 정갈하게 해준다.

진입로 중간에 있는 선운사 부도전은 전나무숲속에 아늑하게 들어앉아 있어 우리나라 최고 사찰이였음을 증명한다.

선운사에는 대웅보전이 보물 290호로, 금동보살좌상이 279호로 지정돼 있다.

선운산 도솔계곡은 올해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지로 지정됐다.

선운산 도립공원내 상가에는 풍천장어와 복분자의 본향답게 전국의 내노라 하는 식도락가들이 가장 즐겨 찾는곳이다.

/ 박제철기자 jcpark@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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