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국 첫 예술 치료형 교육

소리문화전당, 한소리 오케스트라

기사 작성: 박아론 기자 - 2011.12.15 21:37

지역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 실행 기관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선정, 전국 최초로 예술 치료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은 15일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한소리 오케스트라’ 3개년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사업은 예술 교육을 통한 아동의 정서 순화를 목표로 1차 연도에는 음악 소양 교육, 2차 연도에는 악기 교육 및 앙상블 집중 교육, 3차 연도에는 음악을 통한 공동체 정신 함양 교육에 주력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소리문화전당은 타 기관과 달리 문화 예술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자 전당 소속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강사진을 편성, 추진한다.

김종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청소년교향악단 상임지휘자는 “3년 동안 연주 기량 보다는 음악을 통해 감수성 계발과 정서 발달은 물론, 지역 음악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지난 9월 문광부와 한국문화예술원이 함께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13개 기관 중 1위로 선정, 올해는 9월29일~내달 14일(주 2회(화, 목) 오후 3시30분~5시30분 교육) 운영하게 된다. /박아론 기자 aron@sjbnews.com

많이 보는 기사

전국 첫 예술 치료형 교육

새전북 만평

하트 날리는 우범기 전주시장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이동진 희망찬동행포럼 상임대표 대선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