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농촌 빈집, 귀농촌-주말농장용 공공임대"

전발연 제안“인구 유입으로 농촌 활기 되찾을 것"

기사 작성: 정성학 기자 - 2011.12.19 21:16

농촌 빈집을 귀농 귀촌자, 또는 도시민들의 주말 농장용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발전연구원은 19일 대외 보고서(귀농 귀촌자를 위한 농촌빈집 활용방안 찾기)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농촌 빈집은 증가세인데다, 귀농 귀촌자는 감소세란 점에 착안했다. 농촌 빈집을 개보수해 귀농 귀촌자나 주말농장을 가꾸려는 도시민들에게 장기간 빌려주는 공공 임대사업을 추진해보자는 안이다.

이창우(산업경제팀) 책임연구원은 “귀농 귀촌자는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고 농촌은 인구 유입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전북도 차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한 뒤 시범 사업지를 선정해 추진해볼만 하다”고 제안했다. 도내 빈집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가구 11.3%로 10년 만에 2.8%포인트 늘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많이 보는 기사

“농촌 빈집, 귀농촌-주말농장용 공공임대"

새전북 만평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유산 관리 현장직무훈련 시행